상단여백
HOME 웰빙 패션
가을, 옷 속이 대담해진다[패션&뷰티] 디테일·색상 화려해져
  • 박지혜 기자 / 뉴스1
  • 승인 2013.09.15 16:49
  • 댓글 0

   
▲ (사진제공=비비안) © News1

얇은 겉옷 때문에 속옷이 두드러지는 여름과 달리 가을과 겨울은 그동안 입지 못했던 과감한 속옷을 입을 수 있는 계절이다.

올 가을 란제리도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디테일을 자랑한다. 색상이나 패턴 등 하나에 포인트를 주기보다는 전반적인 디테일 모두 화려함을 띄고 있다.

여성속옷의 소재는 섬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세다.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레이스와 자수, 하늘하늘한 망 원단이 주로 사용됐다. 비치는 느낌을 주는 망 원단은 브래지어나 슬립 등 여러가지 아이템에 적용됐다.

색상은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도록 한층 깊어졌다. 색상의 강렬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채도는 한 단계 낮춘 톤 다운된 비비드 색상이 올 가을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와인을 포함해 봄, 여름에 사랑을 받은 에메랄드 그린 색상은 계절이 바뀌면서 어두워진 블루 색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가을, 겨울의 대표적 인기 색상인 모노톤의 블랙, 그레이도 눈에 띄며 옅은 색상부터 짙은 색상까지 톤에서 색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그라데이션 기법이 적용된 것도 주목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브래지어 앞중심에 달린 모티프가 대담해진 것이다. 예전에는 작은 리본 등 포인트만 줬다면 올 가을에는 네모나고 커다란 리본이나 기하학적인 패턴 자수 등 전체적으로 화려해졌다.

   
▲ (사진제공=비비안) © News1

남성 속옷의 경우는 한층 짙어진 깊이감 있는 색상이 특징이다. 짙은 네이비나 그레이, 따뜻한 느낌의 레드나 와인, 브라운 등의 색상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남성미가 느껴지면서도 모던한 분위기의 블루톤 색상이 눈길을 끈다. 블루톤에 해당하는 네이비나 로얄블루 등은 채도가 낮은 중간 색상으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남성 속옷의 패턴도 한층 다채로워졌다. 모던하면서도 규칙적인 느낌의 기하학 패턴, 중세의 문양을 닮은 다마스크 패턴, 단정한 느낌의 가는 스트라이프 패턴 등 다양하다. 그 외에도 허리 부분에 로고나 패턴 등이 그려진 아웃밴드(팬티의 밴드 부분이 밖으로 드러나 있는 스타일) 등이 장식으로 사용돼 남성 속옷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김희연 비비안 수석디자이너는 "올 가을 란제리에는 중세풍의 화려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봄, 여름에 비해 가을, 겨울이 겉옷의 제약이 덜해 란제리의 색상이나 장식이 좀더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모두 예년에 비해 화려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박지혜 기자 / 뉴스1  webmaster@pressbyple.com

<저작권자 © 프레스바이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혜 기자 /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