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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못생긴' 부츠가 뜬다부츠업계 물량확보 '비상'..."패딩 등 멋보다 기능·실용성"
  • 박지혜 기자 / 뉴스1
  • 승인 2013.11.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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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기온이 0도로 뚝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겨울이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츠업계가 신바람이 났다.

8일 슈즈쇼핑센터 ABC마트는 올해 겨울 부츠 입고물량을 전년대비 22% 늘렸다고 밝혔다. 올 겨울이 지난해보다 더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부츠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올 1월~10월까지 부츠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5% 늘었다. 스포츠 브랜드 스프리스도 지난해 대비 올해 부츠판매가 3배 이상 늘었다.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대비해 부츠 물량을 2배 이상 확보했지만 예상보다 판매가 높자 추가물량을 긴급 편성해 최대 240%까지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양털부츠보다 눈밭을 걸어도 문제없는 패딩부츠가 인기를 끌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스프리스는 올 겨울 슈즈 중 패딩 부츠의 제품 구성비율을 지난해 40%에서 70%로 확대했다. 기능성도 보완했다. 스프리스 폴라 패딩 부츠 라인은 디자인별로 다운(오리털)과 캐시미어를 사용해 보온 효과를 높였으며, 방수와 발수가 가능한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밑창은 천연고무 재질의 논슬립 창으로 제작해 미끄러움이 심한 겨울철 눈길과 빗길에도 안심하고 활동하기에 좋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최근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더불어 올 겨울 혹한이 예상되는 만큼 부츠를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제품 출시를 앞 당겼고, 실제 부츠 매출 반응도 지난 해보다 빨리 오고 있다"며 "예전에는 양털 부츠가 대세였다면 올해는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실용적인 패딩부츠의 인기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프리스, 폴라 패딩부츠(왼쪽), 대너 '릿지탑' © News1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 더욱 빛을 발할 부츠 아이템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금강제화는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길에 대비한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는 논슬립 부츠를 전년보다 2배 이상 확보하고, 디자인수도 대폭 늘려 선보인다.

ABC마트는 사냥용 신발에서 유래한 미국 부츠브랜드 '대너(Danner)'의 빈부츠 '릿지탑(RIDGE TOP)'을 11일부터 공식 출시한다. 신발 발등이 오리의 물갈퀴 모양을 닮아 덕부츠라고도 불리며 방수기능이 뛰어나고, 미끄러운 빙판길에서도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몇 해 전부터 외국 헐리웃 스타들이 빈부츠로 스타일링해 빈부츠 열풍이 일었으며, 국내 트렌드 세터들 사이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ABC마트 마케팅팀 박지희 매니저는 "올 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방한부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대너의 빈부츠 릿지탑은 기능성, 안정성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부츠 매니아,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는 일찍 찾아온 겨울을 맞아 17일까지 겨울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워커 부츠, 양털 부츠 등 겨울 신상품을 구매하면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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