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웰빙 스포츠
한국, 러시아에 1-2 역전패…김신욱 선제골홍명보호, 3승 3무 4패로 올 평가전 마무리
  • 나연준 기자 / 뉴스1
  • 승인 2013.11.20 01:42
  • 댓글 0

   
▲ 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AFP=News1

'홍명보호'가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유럽의 강호' 러시아에 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A매치에서 전반 5분 김신욱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11분과 후반 13분 연속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홍명보호는 말리(3-1 승), 스위스(2-1 승)전 등 최근 A매치 2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3승 3무 4패로 올해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러시아와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팽팽했던 균형은 예상보다 빨리 깨졌다. 전반 5분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한국이 리드를 잡은 것이다.

기성용이 올린 첫 코너킥을 손흥민이 헤딩으로 골문 앞에 떨어트렸고 러시아 수비가 이 볼을 걷어내는 데 실패하자 김신욱이 볼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김신욱이 지난 2012년 6월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기록한 골이었다.

그러나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한국은 6분 후 러시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11분 러시아는 세밀한 패스플레이를 펼치며 한국 문전으로 침투해 들어왔다. 우측에서 러시아가 시도한 낮고 빠른 패스는 정성룡 골키퍼를 맞고 뒤로 흘렀다. 하지만 볼은 러시아 표도르 스몰로프 앞으로 향했고 스몰로프가 이를 골로 연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한국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17분 김신욱이 머리로 떨어트려준 볼이 이근호에게 연결됐다. 이근호는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또 기성용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러시아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막판까지 적극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후반전 한국은 김신욱을 빼고 남태희를 경기에 투입했다. 남태희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13분 러시아에 역전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러시아는 드미트리 타라소프가 헤딩 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수비수가 순간적으로 타라소프의 움직임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후반 20분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볼을 잡았다. 기성용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한국은 후반 25분 페널티박스 죄측 모서리 부근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남태희는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가 걷어냈다.

후반 30분대에 접어들자 지친 모습이 역력해진 한국은 집중력까지 떨어져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나연준 기자 / 뉴스1  webmaster@pressbyple.com

<저작권자 © 프레스바이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연준 기자 /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