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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대회 승부조작 수사, 전방위로 확대檢, 씨름협회 간부 추적·선수 소환 조사·감독 소환 예정
  • 박효익 기자 / 뉴스1
  • 승인 2013.11.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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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한 대한씨름협회장(오른쪽)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1월 설날 씨름대회 금강급 결승전에서 일어난 승부조작과 관련해 입장발표에 앞서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전주지방검찰청은 18일 전국 씨름대회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장수군청 소속 선수 안모씨(27)와 울산 동구청 소속 선수 장모씨(3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2013.11.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씨름대회 승부조작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씨름협회 간부가 승부조작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다른 체급과 다른 경기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20일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대한씨름협회 총무이사 겸 전북씨름협회 전무이사 한석씨(44)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

한씨는 현재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대상자(한씨)가 승부조작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날 전 대구시 체육회 소속 씨름선수 이용호씨(28)를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월 전북 군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급(90㎏ 이하) 8강전에서 장수군청 소속 씨름선수 안태민씨(27)로부터 져 주는 대가로 현금 100여만원을 직접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에게 돈을 건넨 안씨는 결승전에서도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상대선수였던 울산동구청 소속 씨름선수 장정일씨(37)와 함께 현재 구속된 상태다.

안씨는 장씨가 져 주는 대가로 친척 계좌를 통해 장씨에게 1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안씨는 장씨에게 3대2로 승리했다.

검찰은 승부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안씨의 소속팀 감독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 또 다른 체급과 다른 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박효익 기자 / 뉴스1  webmaster@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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