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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마무리 이와세 "오승환? 관심없다"오승환, 한신서 22번 배정…특급 소방수 번호
  • 나연준 기자 / 뉴스1
  • 승인 2013.11.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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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주니치)가 '끝판대장' 오승환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4일 '이와세, 한국 세이브 왕에 무관심'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와세는 오승환에 대해 "상대 팀 투수를 보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인상은 없다"며 "47세이브(아시아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지금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세는 오승환이 47세이브를 올리기전 2005년 46세이브를 거두며 아시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06년과 2011년 오승환이 47세이브를 거두며 최고기록을 넘겨줘야 했다.

1999년 주니치에서 데뷔한 이와세는 통산 382세이브(53승 41패)로 일본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다. 15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 9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거두는 꾸준함까지 갖췄다.

이와세는 "16년 연속 50경기 등판, 10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하겠다"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승환은 다음 시즌 한신에서 22번을 달고 활약하게 됐다.

오승환은 2005년 데뷔 후 줄곧 21번을 달고 활약했다. 하지만 한신에는 이미 투수 이와타 미노루가 21번을 달고 있어 오승환은 팀이 제공하는 번호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2번은 한신의 전 마무리 투수 후지카와 규지(현 시카고 컵스)가 달던 번호다. 후지카와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산 562경기에 출전해 220세이브(42승25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2007년 46세이브, 2011년 41세이브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후지카와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22번은 사사키 가즈히로(은퇴), 다카쓰 신고(은퇴) 등 특급 마무리 투수들이 달았던 번호다.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오승환이 다음 시즌 일본에서도 '끝판대장'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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