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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독재자의 행운, 민주투사의 불운
  • 이정우 페북 슬러거
  • 승인 2015.07.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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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는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인권을 탄압했으며 군국주의 문화로 시민 생활을 말할 수 없이 억압했다. 박정희를 찬양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그러면 당신은 유신시대로 되돌아가기를 원하는가? 아니 안 돌아간다고 해도, 박정희가 민주주의의 시계를 되돌린 그 해악을 모르는가?

모른다. 다 잊어버렸거나 아예 겪지를 못했다. 그러니 국민이 피눈물나게 싸워서 쟁취한 민주주의와 자유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박정희의 해악은 피부에 와 닿지 않을 뿐 아니라, 젊은이들은 처음부터 아예 모른다.

경제개발은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이고, 군사독재는 사라진 것이다. 박정희의 공은 지금도 남아 있고 박정희의 죄는 사라졌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히 박정희의 공만 기억하고 죄는 잊거나 모르게 된다.

인간 지각 능력의 근본 한계다. 그래서 사람들은 박정희를 기린다. 개발독재자는 인간 한계의 덕을 보는 행운아이다. 민주 투사는 그 공이 잊히게 되어 있는 불운아다. 역시 세상은 불공평하다.

 

이정우 페북 슬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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