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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땅에서 만난 새 한 마리

바람의 땅에서 만난 새 한 마리
새야 새야 이름 모를 새야

   
 

녀석은 무슨 생각에 잠긴 것일까...?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의 엘찰텐에 위치한 라스 아길라(Las aguilla) 언덕을 돌아오는 길에 만난 새 한 마리. 녀석은 덤불 속에서 한 여행자의 눈에 목격됐다. 흔치 않은 광경이었다. 새 한 마리가 귀했던 게 아니라 바람의 땅 전체가 온통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한 기막힌 풍경이 녀석을 귀하게 만든 것.

이곳에서는 바람 한 점조차 때 묻지 않은 곳. 건기가 끝나고 곧 우기가 접어들면 바람과 비와 눈보라가 휘몰아칠 텐데 그때 녀석은 어디에 몸을 뉠까. 다시 가 보고 싶은 곳. 그러나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랴. 언제인가 바람이 되어 지구 반대편에 몸을 뉘면 그때 녀석과 같은 상념에 잠길까. 어느덧 가을이다. 어느덧 알록달록한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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