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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기자의 칼럼집「시대의 어둠을 밝힌다」출간
   
▲ 김현철 대 기자의 칼럼집 '시대의 어둠을 밝힌다. 출판사: 서울의 소리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김현철 대 기자의 미국 통신 「시대의 어둠을 밝힌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김현철 대 기자의 칼럼을 모은 책으로 '미국, 허상속의 음모,' '언론은 이 시대의 어둠을 밝힌다.' 등으로 엮어졌다.

또한, 박정희에 의해 성폭행은 물론 가정까지 파괴되어 강제로 미국노인과 결혼까지 해야 했던 영화배우 김삼화 씨에 대한 김현철 대 기자의 폭로 영상은 2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충격을 준 바 있는데 이 내용과 함께 반민주적, 반인륜적 박정희 정권에 대한 고발도 담았다.

김현철 기자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로 알려진 김영랑 항일 저항시인의 3남으로 MBC서울본사기자, 한국일보 시카고 주재기자, 동아일보 마이아미 지국장, 중앙일보 마이아미 지국장, 한국신보 플로리다 지사장, 자유신문 플로리다 지사장, 미주한겨레저널 창간 발행인을 지냈다.

40여 년 기자로 활동했던 저자 김현철 선생은 이 책에서 언론인은 예부터 ‘사회의 목탁’이라 불려 왔다고 했다. 언론인은 사실 보도와 해설로 정보를 제공해서 환경을 감시할 뿐 아니라, 사회교육의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불행하게도 요즘은 ‘기레기’가 판을 친다며 ‘사회의 목탁’이 아닌 ‘사회의 쓰레기’라며 현 언론환경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안도현 시인은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뇌관을 건드린 저작물”이라며 “해방 이후 한쪽 뇌가 마비된 줄도 모르고 살아온 우리들에게 하나의 경종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평가했고,

홍순관 전 순천평화학교 교장은 “저자의 비장한 고발이 세상의 굽은 길을 바르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하나의 모래알이 모여 아득한 해변을 이루듯이 우리 안의 분노의 물결, 풀뿌리들의 함성을 집결하는 촉매 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책을 소개했다.

이 책은 박정희 정권뿐 아니라 이명박근혜 정권까지 지난 시간 우리에게 닥쳤던 일련의 사건들을 놓치지 않고 냉철한 문장으로 상세히 풀어냈다. 시대를 기록하는 언론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함을 느끼는 대한민국 언론환경에서 그의 메세지에 귀 기울여보길 바란다.

 

김은주 기자  kej@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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