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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생명체(GMO)에까지 욕심내는 삼성
  • 김성훈 NewsKing 발행인
  • 승인 2015.09.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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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미래의 간판사업 분야로 생명공학을 지목하고 나섰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삼성이 유전자조작생명체(GMO)에까지 손길을 뻗치면 스마트폰 매출은 절반이 날아갈 거라는 거다. 특히 몬산토와 연루되면 유럽은 물론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다. 이미 몬산토의 또 다른 한국지사로 전락한 농촌진흥청 GM실용화사업단은 쳐다보지도 말라. GMO에 욕심내다간 미래는커녕 그룹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농민의 영역인 축산업 진출 같은 일은 꿈에도 생각지 말아야 한다. 삼성은 새만금에 유리 온실단지를 지어 수출 농업을 실현하겠다던 동부그룹이 어찌 됐는지를 되돌아 봐야 한다.

세계에서 단 두 곳밖에 없는 GM소성장호르몬을 개발한 기업이 미국 몬산토, 그리고 한국 LG다. 이로 인한 LG의 글로벌 이미지 실추가 어느 정도인 가늠키 어렵다. 유럽과 세계보건기구는 GM소성장호르몬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의대 사무엘 엡스타인 교수는 2001년 우유에 잔류한 GM소성장호르몬이 암을 유발했다는 몬산토 내부의 쥐 실험 결과를 공개해서, 자국 소비자들의 호르몬 쓰지 않은 목장 우유 직거래 붐을 주도하기도 했다. GM소성장호르몬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줄 잇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LG는 GM소성장호르몬을 전량 수출하고 있다고 둘러대고 있다. 하지만, 자국에선 사용치 않는 물의 빚은 물질을 동남아와 중남미 개도국들에게 수출하는 돈만 밝히는 기업이란 비난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는 앞으로 LG가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수 없도록 제약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GMO는 황금알 낳는 거위가 아니라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 족쇄일 따름이다.

농식품부는 2012년 여성환경운동연합이 질의한 국내 GM소성장호르몬 사용량에 대한 질문에 대해 1%에 불과하다고 대답했다. 전국 젖소 암소의 1%가 GM소성장호르몬을 사용한다는 말은 매일같이 우유 한잔을 먹는 청소년들이 한 해 3번이상 GM소성장호르몬을 마실 수 있다는 얘기다. LG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문제의 호르몬 생산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씨앗에서 먹는 행위에 이르기까지 농업은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고 그 범위는 광범위하다. 사람보다 이익을 앞세우는 재벌이 농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생명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농업은 기업이 참여하지 못하는 성역으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문제는 진정성이다. 우리나라 재벌에게서 후손의 생명을 지키려 하는 농민의 갸륵한 마음을 느낄 수 없다.

이런 면에서 삼성이 생명공학을 포함한 농업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불안하게 여기는 이들이 많다.

LG는 GM소성장호르몬 생산부터 중단해야 한다. 우리 정부가 일개 기업 하나 때문에 다른 나라들처럼 GM소성장호르몬 사용을 규제할 수 없다는 게 말이나 될 소린가. LG는 더 이상 GM소성장호르몬 생산을 해선안된다, 동남아나 중남미 개도국들에게 수출하는 일도 떳떳지 못하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정부는 이제 다른 대다수 나라들처럼 GM소성장호르몬 사용을 중단시켜야 한다.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허용은 그런 다음 고민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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