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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의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츄픽추’를 만나다남미여행기 ① 마츄픽추

 

   
▲ 남미여행기 ① ‘마츄픽추’

1. 잉카문명의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츄픽추’를 만나다

과거 유적지 같은 여행길로 접어들기에 적합한 낭만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80km 정도의 속도로 달리니 여유로운 마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열린 창문 사이로 가끔 불어주는 바람과 눈 부신 햇살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 방문객들은 모두 같은 곳을 향해가는 즐거움을 나눌 준비로 행복해 보였다. 승무원의 정겨운 멘트와 따스한 차, 달콤한 초콜릿 대접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의 인사였다.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마츄픽추(오래된 봉우리 뜻함)를 향해 삼십 분 정도 가파른 절벽을 내려다보며 달린다. 해발 약 2,057m 정상을 향해 숨 가쁘게 산을 오르니 이미 화면을 통해 익숙해진 형태의 도시가 짜~짠 하고 한눈에 들어온다. 와~우 !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진 가운데 조화를 이룬 ‘공중도시’, 도시라고 불리기보다는 ‘숨겨진 마을’처럼 정겹다. 200호 정도의 건물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누가 어떻게 이곳에서 무엇을 하며 살았을까? 그들의 삶을 상상하며 언덕 모서리 바위에 걸터앉아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왜 이곳이었을까? 아름다운 곳이니까.

   
▲ 남미여행기 ① 페루

2. Nazca 공중에서만 확인 가능한 땅 위의 그림 누가 그렸을까?

페루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태양의 도시 이곳은 신성한 땅이며 선택받은 곳이라고,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지구촌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그들만의 침묵하는 영혼의 언어가 있는 듯 했다.

   
▲ 남미여행기 ① 페루
   
▲ 남미여행기 ① ‘마츄픽추’

3. Nazca사막의 산 정상을 사륜구동 지프로 달리는 재미와 보드의 스릴

비행기로 날아와 다시 버스로 사막을 5시간~6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 고운 모래와 부드러운 능선, 바람의 신이 ‘훅’ 불어 만든 억 겹의 멜로디처럼 바람 소리 들려온다. 저 멀리 끝없이 아스라이 펼쳐진 환상의 나라로 바람 소리 없이 날아가고 있다.

이곳을 찾은 이방인들 ……

재미있다.
마냥 즐겁다.
어린아이처럼 소리친다.
이곳을 찾는 도시인들……
마치 몸 안에 숨겨져 있던 까만 스트레스 허공으로
토해내듯이
소리쳤다.

 

Ophelia  pachena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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