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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통해 800만 달러 대북지원 추진
  • 박정원 기자/편집장
  • 승인 2019.05.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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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공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7일 보도자료에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 하에 우선 세계식량계획(WFP), 유니세프(UNICEF)의 북한 아동, 임산부 영양지원 및 모자보건 사업 등 국제기구 대북지원 사업에 자금(800만불) 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WFP와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의결했지만 집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집행하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공여 추진 방침을 밝힘에 따라 앞으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의결 등 필요한 절차를 다시 밟을 계획이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집행 예상 시기에 대한 질문에 "(지원 대상이) 영유아, 임산부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가 시급성을 감안해 조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대북 인도적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한 국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상황에서 기존에 국제기구에 약속했던 공여는 일단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전격적으로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대북 식량지원 문제는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또는 대북 직접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량의 '직접지원'을 검토 대상의 하나로 공개 언급하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지도 관심이다.

 

박정원 기자/편집장  pjw@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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