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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위력시위용 미사일 발사
  • 박정원 기자/편집장
  • 승인 2019.07.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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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 미사일 발사 시험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주목할 부분은 시험 발사가 아니라 위력 시위 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대목으로서 북한은 이번 발사가 F-35 전투기 도입 등 우리의 군사력 강화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경고성 의미임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저고도 활공 도약형 비행궤도의 특성을 가졌다"라고 표현한바, 이는 저고도에서 중간 단계 궤적을 유지하다가 종말 단계에 고도를 상승시킨 후 목표를 타격하는 러시아 이스칸데르형 미사일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스칸데르형은 우리 군의 현무2 시리즈도 채용한 방식이다.

어떤 최신 장비들일지라도 공격형 무기로 선제 격파할 수 있다고 자부하면서 초기에 무력화하는 전략을 강조한바 "안전보장에 있어서 급선무적인 필수사업"이라 표현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북한의 미사일 전력은 계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비용 대비 효율이 이만큼 좋은 무기 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정부에 대해 "세상사람들 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 앉아서는 최신 공격형 무기 반입과 합동 군사연습 강행과 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비판하면서 "최신무기 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지난해 4월과 9월과 같은 바른 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 남쪽을 향해 오늘의 위력시위 사격 소식과 함께 알린다."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편집장  pjw@pressby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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