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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의원이 변태?<기자단상> 비판하는 기자도 남자는 여자의 스폰이라고 말해

김광진 의원이 과거 트위터에서 '채찍'과 '수갑'을 이야기 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트윗 발언은 동료들끼리 합의된 가벼운 농담으로 알려졌다.

물론 그 발언이 한 사람의 '성 도착증'에 대한 추정은 할수 있겠지만 그것이 불법이 아닌 이상 상대방을 비난할 수는 없다. 한가지 묻고 싶다.

불법이 아닌 성 도착증 환자가 문제인가 아니면 개인의 사생활을 들추어내고 그것을 통해 한 사람을 매장시키려는 것이 문제인가? 내가 볼때는 후자가 더 큰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에세머라고 있다. 세디스트와 마조히즘. 때리는 것과 맞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만약 누군가에 의해서 이것이 강제된다면 그것은 성추행이고 성폭행이지만 합의됐다면 그것은 개인의 성적인 문제일 수는 있어도 그것을 처벌할 수는 없다.

마찮가지로 김광진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한 말들은 젊은 시절 친구들끼리 한 농담이고 설사 성도착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개인의 사생활이다.

공개되어서 비난받을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은 셈이다. 지난 19대 총선과 18대 총선에는 레즈비언과 게이. 동성애자들이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성 소수자라고 불리는 이들이 국회의원에 출마했을때 반응은 '신선함'이었다.

물론 비난의 손길도 있었지만 신선하게 바라본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은 불과 얼마전까지 변태라고 손가락질 당하던 사람들이었다. 이 세상에는 많은 변태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 사회의 주요 요직에서 자신의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다.

변태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들은 본인들의 성벽이 노출될까 두려워 자신을 숨기고, 움추려든다.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들이다. 아직 우리사회가 에세머를 인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를 빌미로 누군가를 재단하고 누군가의 모든 것을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수근거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는 눈이 있기때문에 회사에서 잘리고, 거리를 배회해야만 하는가? 아니다.

김 의원은 할말을 했다. 친일 반민족행위자를 친일 반민족행위자라고 부른게 잘못됐는가? 그 말을 하면서 친일 반민족행위자의 친일 행위를 가리고 국민혈세를 친일행위자에 뮤지컬로 만들겠다는 국방부가 잘못된 것 아닌가?

이러한 것을 가리기 위해 김 의원의 어릴적 농담까지 끄집어내어 한 사람을 매장시키려고 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태도가 역겹다.

대표적으로 김 의원을 가장 비난하고 있는 인미협의 성OO 팀장에 대해서 말해보자. 그의 트윗을 보면 이런 발언이 있다.

["남자는 여자의 스폰이다" 발언]
이병헌 – 이민정 사귄다고? http://i.wik.im/81722 띠동갑하고 사귄다고? 30~40대에도 힘을 주는 좋은 징조다. 이런 일들이 많아져야 능력있는 30~40대에게도 기회가 간다. 남자는 원시시대부터 여자의 스폰이었다. (성상훈 2012-08-24 07:40)

["싸이가 춤추는 건 콘돔이 춤추는 것 같다" 발언]
싸이 '미'인기 이유 ? 콘돔 스타일로 들려서 by @pusanman78 @wikitree @gmail http://i.wik.im/81722미국인들 귀에 강남스타일이 콘돔 스타일로 들립답니다. 싸이가 춤추는게 콘돔이 춤 추는 것 같다는군요. 허허허 (2012-08-24 07:31)

["여자 나오는 룸싸롱에 안 가는 안철수는 게이인가?" 발언]
영업하면서 룸싸롱 한번도 안갔다는 안철수의 거짓말! 오늘 점심때 직원들 회식하면서 안철수 개자식,거짓말장이라고 씹는 소리가 들리는구나.직장인들표 다 날아가는구나! 니는 고자가? 게이면 여자 나오는 룸싸롱에 한번도 안갈수 있죠. 남자나오는 술지에 가니 (2012-08-22 07:36)

성 씨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아쉽게도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이후 민주통합당 및 다른 청년비례 후보들을 비난해왔다.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선거과정에 서류심사가 아쉽다는 지적을 했던 청년들도 성씨의 이런 행동을 두고 의아했다.

결국 그는 색깔을 바꾸고 변희재가 이끄는 인미협의 팀장이 됐다. 변희재씨가 쓴 기사를 봤다. 민주통합당 2030 청년들이 모두 성도착증 환자라는 말이다.

2004년 변OO 인미협 대표는 이런말을 했었다. "여기자 몸팔아 기사쓴다"고…자신들의 과거 행적들은 떳떳한지 묻고 싶다.


 

이계덕 기자  dlrpej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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